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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Admin(admin) Time 2017-05-29 14: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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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IT 기기와 충전패드 거리가 떨어져 있어도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기존 자기유도 방식 무선충전은 기기와 충전패드가 5mm 이내에 붙어 있어야 하는 탓에 활용도가 떨어졌다.

원거리 충전이 가능해지면 스마트폰⋅태블릿PC는 물론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등에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 2017’ 참가 기업들은 다양한 방식의 무선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파워리퍼블릭은 무선충전 기능을 내장한 기술시연용 탁자에 무선충전 가정용품을 올려놓았다. 책상 위에서 빛을 내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30cm 이상 들어 올려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기존 스마트폰 충전에 쓰이는 자기유도방식은 충전 장비가 5mm 내외에 붙어있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파워리퍼블릭은 자기공명방식 충전을 이용한다. 이 방식은 충전패드와 장비 사이 거리가 1cm 이상 떨어져도 충전이 가능하다. 파워리퍼블릭은 충전 주파수를 낮게 설정해 무선충전 거리가 길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의 충전 패드 위에 여러 단말기를 올려 놓아 동시에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시장에 마련된 충전 탁자 위에는 LED 조명 이외에도 무선충전모듈을 설치한 가습기, 태블릿PC가 동시에 작동됐다. 파워리퍼블릭은 현재 이 무선충전 기술을 가전 업체 생산 공정 등 산업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향후 무선 충전 전력을 10KW로 높여 차량용 무선충전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같은 자기공명방식 무선충전 패드를 제작하는 업체도 기술을 선보였다. 알티텍은 자체 개발한 자기공명방식 무선충전 패드를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자기공명방식 충전 표준 규격인 에어퓨얼(AirFuel)을 적용해 충전 대상이 25mm까지 떨어져 있어도 충전 가능하다. 앞서 파워리퍼블릭 기술과 마찬가지로 동시에 여러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패드와 IT기기는 저전력블루투스로 통신한다. 이를 통해 충전이 끝난 IT기기 충전을 자동으로 멈춘다. 신석용 알티텍 이사는 “올해 말부터 에어퓨얼 표준을 적용한 노트북이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고있다”며 “기존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규격인 치(Qi)처럼 점점 사용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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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텍 직원이 관람객에게 자사 무선충전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무선주파수(RF)를 이용한 충전 기술도 소개됐다. 지능형무선전력전송연구센터 센터장인 이범선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는 RF 안테나를 이용한 무선충전 방식을 시연했다. 이 충전 방식은 기기에 달린 RF 안테나가 충전패드로부터 전력을 받아 기기에 공급한다. 전력 공급을 공급받는 기기들이 많아도 충전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대신 충전패드와 기기 사이 거리가 멀수록 전력 손실이 커지고 꾸준한 전력공급이 필요하다. 이범선 교수는 “IoT 구축에는 다양한 센서가 많이 설치돼야 한다”며 “센서는 꾸준한 전력 공급이 필요하지만 소모량은 적어 RF 안테나를 이용한 무선 충전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박찬길 기자  cgr@k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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